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과 한국중등교장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199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내 최대 청소년 자원봉사자 시상 프로그램이다. 2013년 이후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 국내 중고등학생 및 이에 준하는 청소년은 개인 및 단체로 응모할 수 있다.
응모방법은 홈페이지(www.soc.or.kr)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후 출력해 소속 학교장 또는 학생봉사활동 관련 기관장의 서명을 받아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298 푸르덴셜타워 2층)으로 우편 접수하면 된다.
이와 함께 손병옥 대표를 포함한 전 임직원과 설계사들은 이 행사를 위해 전국의 중·고등학교를 5월말까지 방문할 계획이다. 이 봉사활동은 청소년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1999년부터 매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대회는 서류, 면접 등 공정한 심사를 거쳐 교육부장관상 2건, 여성가족부장관상 2건, 금상 6건, 은상 30건, 동상 40건, 장려상 200건 등 총 280여건의 개인 및 단체를 선발해 상장 및 장학금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금상 이상의 수상자 가운데 2명을 선정해 2015년 5월에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푸르덴셜 미국 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 한국대표 자격으로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식 시상식은 오는 9월 15일에서 16일까지 서울에서 1박2일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현재까지 총 11만8478명이 참여해 1만8065건의 다양한 자원봉사활동 사례가 응모됐으며 이 중 4134건의 수상사례가 발굴됐다. 발굴된 우수 봉사활동 사례는 사례집과 교육영상으로 제작돼 전국 학교에 배포돼 청소년 자원봉사를 활성화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