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양증권에 따르면 역사적으로 펀드의 환매기준점은 시장상황, 투자심리에 따라 상승하는 패턴을 보였다. 지난 2009년과 2010년에는 국내주식(ETF 제외)펀드에서는 각각 7.7조원과 19.1조원이 빠져 나가면서 주식펀드의 운용 규모는 크게 줄었다. 2009년에는 KOSPI 1600~1700pt 에서환매되었으며, 2010년에는 지수 상승으로 환매 기준점이 1700pt 중반으로 높아졌다.
2011년은 투자자들이 매우 독특한 투자 행태를 보인 해이다. 펀드 투자자들의 주식펀드환매는 2100pt 이상에서 일어났다. 지수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7월 KOSPI가 2100pt 를 넘어섰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주식펀드로는 자금유입이 이어졌다는 것이다.
2012년부터 환매 기준점은 2000pt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KOSPI 상승과 함께 높아졌던 국내주식(ETF 제외)펀드의 환매 기준점은 2000년 이후 2000pt 에서 움직이지 않고 있다. 투자자들은 증시가 박스권에서 움직이면서 저가매수, 고가매도의 투자패턴을 고수하고 있으며, 이런 이유로 KOSPI가 2000pt 만 넘으면 국내주식펀드에서 환매가 집중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2013년 국내주식(ETF 제외)펀드에서는 5.9조원이 빠져나갔으며, KOSPI 2000pt 이상에서는 6.5조원이 빠져나갔다.
당시 KOSPI 1800~1900pt 에서는 1.1조원이 순유입되었다. 3월 중순 이후 외국인 순매수가 본격적으로 유입되면서 증시는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4월 들어 KOSPI 지수는 1988pt 이하로 떨어지지 않고 있으며, 지수 상승의 가장 큰 걸림돌은 지속되는 기관의 매도이다. KOSPI 2000pt 부근은 최근 3년간의 박스권 상단으로 투자자 입장에서는 환매의 기회가 반복적으로 찾아온 지수이다. 지난해 지수대별 자금 유출입을 살펴보아도 2000pt 부근보다는 2050pt 이 가까워질수록 국내주식(ETF 제외)펀드의 일간 환매 규모가 크게 늘어나는 모습이 나타났다.
동양증권 김후정 연구원은 “올해 신규로 국내주식(ETF 제외)펀드에 투자하는 경우는 적어도 KOSPI 2050pt 이상은 되어야 일정 수준 이상의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신규자금일 가능성이 높다”라며 “KOSPI 가 2050pt 에 가까워질 때 환매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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