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은 2011년 말 신한PWM서울센터 1호점을 시작으로 2년 반 만에 수도권 21개와 지방 4개에 걸친 온 국토에 걸친 종합자산관리 네트워크를 구축에 성공한 셈이다.
25개 네트워크를 발판으로 고액자산가들에게 차별화되고 품격 높은 전문적 'PWM서비스'에 본격 박차를 가하겠다고 선포했다.
신한PWM(Private Wealth Management)은 신한은행과 신한금융투자 PB직원들이 함께 모여 신한금융그룹의 최고 전문가 집단인 IPS(Investment Product & Service) 본부의 지원을 받는다.
시장 이슈에 따른 상품 전략과 차별화 된 투자가이드를 바탕으로 고객 니즈별 상품, 투자, 부동산, 세무 등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일반 개인고객 영업점을 거래하는 고액자산가들도 PWM센터와 연계를 통해 PWM센터에서는 전문적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받고 기존거래 영업점에서는 일반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문을 연 신한PWM서교센터(마포구 서교동 소재)는 서울 서북부 대표 PB센터로 전통적인 자산가 거주지역에 터 잡고 지역밀착형 PB영업을 펴던 곳이다. 일반 자산관리 지원 뿐 아니라 지역 특성에 기반한 가업승계 컨설팅 서비스, 헬스 케어 서비스 등의 서비스에 강점을 지닌 곳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도입된 PWM 모델이 대내외적으로 성공적인 PB모델로 평가받고 있다"며 "PWM전환을 계기로 국내 최고의 자산관리 기관이라는 명성에 맞게 고객과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 실천과 신뢰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PWM은 국제 금융전문 잡지인 영국 '유로머니'지로부터 3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PB로, 홍콩 '디 에셋'지에선 2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자산관리은행에 선정된 바 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