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 채널에 이어 온라인 채널을 통해 PB(프라이빗 뱅킹) 수준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어 성공한다면 국민은행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쌍방향 PB 서비스를 구현하게 될 전망이다. 온라인 금융센터는 은행의 필요에 의해 상품을 권유하던 기존 관행에서 벗어나 고객이 원하는 경우, 고객에게 필요한 상담과 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단순 상담업무에 치중하던 기존 콜센터와 달리 전문적인 고객관리 서비스로 차별화를 꾀했다.
우선, 1대1 전담 고객관리를 위한 ‘온라인PB’를 배치했다.
전문적인 재무설계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고객과 신뢰관계 형성을 시작으로 고객별 특성에 맞춘 금융상담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가치를 높일 수 있는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전담 관리고객만을 위한 전용 웹페이지, CRM(고객관리활동) 및 Call시스템 등 인프라를 구현했다. 스타톡, 채팅·e-메일상담 및 전용전화를 통하여 고객과 양방향 소통을 할 수 있는 채널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한 전용 웹페이지를 통해 최신화된 금융정보는 물론 원하는 고객에 한하여 금융자산 포트폴리오를 설계 후 제안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온라인채널 전담조직을 확충하고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온라인 금융센터’를 온라인 전담영업점으로 확대,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서비스 대상 고객 여부는 당행 홈페이지에 로그인 하면 확인할 수 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