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재정의 악화로 향후 몇 년간 재정시행능력이 감소할 것이라는 점, 10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책의 유연성이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는 점, 국제수지의 악화 등도 신용등급의 강등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S&P에 의해 BBB-등급으로 하향조정 되었으나, 브라질의 국채가 충격을 입을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브라질의 성숙한 정치제도를 통한 양호한 문제해결 능력, 다변화된 산업구조와 95% 헤알화로 구성된 국채와 외부 변동성에 대한 양호한 대응능력 보유 등으로 BBB- 신용등급 아래로 강등하지 않은 것이 근거다.
실제 브라질 정부는 2014년 세출감축과 같은 재정건전화 의지를 표명한 가운데, 3600억달러 수준의 외환보유고를 기반으로 적절한 대외변동성 통제능력으로 여전히 채무 상환능력도 과거와 다르게 양호하다. 실제 지난 1월말 아르헨티나 위기로 인하여 브라질 10년 국채금리와 브라질 헤알화는 잠깐동안 약세를 보였으나, 이후 빠르게 회복하면서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2월중 브라질 경기 둔화와 신용등급 하락 우려로 브라질 10년 국채 금리가 급등했을 때도 브라질 채권 가격과 헤알화는 다시 빠르게 안정을 찾았다는 것이다.
때문에 이번 S&P의 브라질 국가 신용등급의 하향조정도 단기간의 추가적인 금리상승과 헤알화 약세가 예상되지만 다시 견조하게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우리투자증권 신환종 연구원은 “브라질 정부(소버린)의 펀더멘털은 약해졌지만 타 투자자산과 비교할 때 10년 국채 수익률 13%와 원헤알 450원 수준은 장기투자자에게 매력적으로 판단된다”라며 “10월 대선을 앞둔 혼란 등으로 금리와 헤알화의 변동성이 높아질 수 있지만 채무불이행의 상황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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