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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60주년, 중소·중견 특별대출 1조원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기사입력 : 2014-03-17 18:03 최종수정 : 2014-03-17 20:11

원화 1.0%p / USD·유로 0.4%p 우대 조건"올해 25.5조원 공급해 성장기반 또 확대"

산업은행은 오는 4월 1일로 다가온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중소·중견기업을 우대 지원하는 모두 1조원 규모의 특별대출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창립60주년 특별대출'은 국민경제 성장기반 구축과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중견기업 우대 지원을 통한 정책금융 역할 강화를 겨냥한 것이라고 산은은 설명했다.

운용규모는 원화 기준 1조원이며 운영자금 뿐 아니라 시설자금까지 원화는 물론 미국 달러, 엔화, 유로화 등도 내준다.

특히 금리우대 폭은 기존 대출 금리보다 원화는 1.0%포인트 인하, 외화 0.4%포인트 내린 조건을 적용하기로 했다.

산은은 정책금융기관 맏형으로서 지난해 4824개의 중소·중견기업에 2012년보다 2조 2000억원 늘어난 23조 8000억원의 자금을 공급한 데 이어 올해는 모두 25조 5000억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출시되는 '창립60주년 특별대출'은 지난해부터 운용하고 있는 '창조경제특별자금' 등의 우대 상품과 함께 지속적으로 중소·중견기업 지원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됨

이 은행 김열중 부행장(재무부문)은 "개도국형 정책금융이 대기업과 특정산업 위주의 선별 지원 중심이었다면 선진국형 정책금융은 중소·중견 및 창업·벤처기업 지원을 늘리는 쪽으로 바뀌고 있다"며 "산은이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서 보다 광범위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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