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기은, 기술평가시스템 가동 돌입 눈길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기사입력 : 2014-03-05 11:32 최종수정 : 2014-03-05 20:33

'IBK T-Value' 2월말 오픈 본부승인대출은 의무화
"담보·신용 위주→기술금융 패러다임 재편 앞장"

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이 여섯 달에 걸친 채비 끝에 지난달 말 '기술평가시스템(IBK T-Value)' 가동에 나선 것으로 확인 돼 앞으로 파급효과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5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개발에 나섰던 기술평가시스템 'IBK T-Value'가 지난 2월 완성과 함께 시험운영을 마치고 같은 달 말 오픈했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은 영업점장 전결 범위를 뛰어 넘는 대출 및 투자에 대해 기술평가를 의무화하고, 대출 심사 때 본격 활용하고 나섰다.

새로운 평가시스템은 기술평가 의뢰 및 평가서 작성, 평가결과 확인 등 기술평가의 모든 프로세스를 지원한다.

IB지원부 정의혁 팀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신용등급은 낮지만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팀장은 특히 "담보가 부족한 기업이나 업력이 짧아 (대출심사의 근거로 삼을 만한)재무제표가 잘 갖춰지지 않은 신생기업이라도 생산설비와 제품, 기술개발 인력, 특허권 등 여러 면을 살펴서 대출 또는 투자해 줄 수 있는 여력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영업점이 기술평가시스템을 통해 거래기업의 기술평가를 의뢰하면 본점 기술평가팀은 이를 평가하며, 평가 진행 현황 및 결과는 물론 기술 및 특허 자료 등도 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향후 축적된 기술평가시스템의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자체 기술평가모형을 개발하는 등 기술금융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앞서 기업은행은 기술평가 역량 강화를 위해 기술평가팀을 신설하고 전기·전자·정보통신·자동차 등 9명의 외부 전문가를 채용해 팀장을 비롯한 은행원 출신 4명의 인력과 함께 기술평가 진용을 짰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금융의 패러다임이 부동산 등 기존의 담보 위주의 대출에서 기술금융 중심으로 변화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판단했고 기술평가 역량을 높여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오세진 디지털엑스 대표 사의…미래에셋, 인수 후 경영진 재편 속도 미래에셋그룹이 가상자산 거래소 디지털엑스(옛 코빗)의 대표이사 교체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세진 디지털엑스 대표가 사임 의사를 밝힌 가운데 경영진 재편에도 관심이 모인다.오세진 대표 사임 의사 표명…후임 인선 주목2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 측은 이달 중 오세진 디지털엑스 대표를 교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금융당국에도 관련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디지털엑스 관계자는 “현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 의사를 밝힌 바 있다”며 “관련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현 시점에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오 대표는 2020년 1월 코빗 대표이 2 김승연 넥스트증권 대표 연임…"리테일 서비스 출시 집중" 김승연 넥스트증권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했다.넥스트증권은 지난 10월 14일 이사회에서 김 대표의 연임을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2026년 10월 29일부터 2년이다.AI·영상 콘텐츠 기반 리테일 사업 확대2024년 10월 처음 취임한 김 대표는 파생상품 중개 중심의 기존 사업 구조에 AI(인공지능)와 영상 콘텐츠 기반 리테일 사업을 접목하는 작업을 이끌어 왔다.김 대표는 1980년생으로, 콜롬비아대학교 컴퓨터과학·생체의공학 학사, 카이스트 뇌공학 석사를 졸업했다. 구글과 틱톡 등 글로벌 기업을 거친 플랫폼 비즈니스 전문가로 꼽힌다.새 임기에는 리테일 서비스 출시와 안정적인 운영에 집중할 계획이다.넥스트증권은 개인투자자를 3 강태영號 농협은행, 인천 청년 주거대출 최대 1억 지원…신규 대출·만기 연장 심사 병행 [지역청년 주거금융 전략④] 청년들의 전·월세 보증금 마련을 돕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은행이 협력하는 주거금융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시는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을 통해 전·월세자금대출과 이자지원을 연계하고 올해 신규 모집 정원을 확대했다.강태영 행장이 이끄는 NH농협은행은 인천시와 협력해 청년들에게 최대 1억원의 전·월세자금을 대출하고 있다. 지원 대상자의 대출한도와 임차주택의 안정성, 보증서 발급 가능 여부를 심사해 대출을 실행하며 기존 이용자의 연장 심사도 병행하는 방식으로 신규 대출부터 만기 연장까지 금융지원을 이어간다.모집 정원 확대…제대군인 연령 특례농협은행은 인천시·한국주택금융공사와 협력해 청년 주택임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