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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3분기 실적 선방

최성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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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2-25 15:07 최종수정 : 2014-02-25 23:09

영업이익 1428억원으로 10.8% 증가, 상위 10개사 이익집중도 8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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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의 지난 3분기 실적이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순이익 상위 10사의 자산운용사 이익점유율이 85%로 소수의 자산운용사에 대한 이익집중이 두드러졌다.

금융감독원이 25일 발표한 자산운용회사, 3/4분기(10월~12월) 영업실적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1,428억원으로 전분기(1,289억원) 대비 139억원(10.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익도 1,291억원으로 전분기(989억원) 대비 302억원(30.5%) 늘었다.

이는 주가상승의 영향으로 성과보수 등에 따른 수수료 수익이 증가(+232억원)한데다, 큰 폭의 영업외이익(226억원) 발생했기 때문이다.

영업비용의 경우 2,856억원으로 인력증가, 연말 지급비용 증가 등에 따른 판관비가 증가(+370억원)하며 전분기(2,553억원) 대비 303억원(11.9%) 늘었다.

눈에 띄는 점은 상위운용사들 쪽으로 이익이 훨씬 더 집중됐다는 점이다. 상위 10개사의 분기순이익(1,095억원)이 전체 자산운용사 분기순이익(1,291억원)의 약 80%를 넘었다. 상위10개사의 이익집중율은 지난 2분기 76% 대비 약 9%p 상승한 85% 기록했으며 이른 최근 3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회사별 KB자산운용(375억원), 미래에셋자산운용(214억원), 브레인자산운용(95억원), 삼성자산운용(81억원), 한국투자신탁운용(80억원) 등의 순으로 분기순이익을 시현했다. 반면 분기순손실 회사는 26사(국내사 18, 외국계 8)로 전체 회사(84사)의 31%를 차지했으며 전분기(32사) 대비 6사 감소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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