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증권사 턴어라운드 ‘깜깜무소식’

최성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4-02-23 21:13

FY2003년 영업실적 10년만에 대규모 적자
수수료 등 전방위 수익부진, 적자전환 12개사

증권사의 실적이 추락하고 있다. 증권사 영업실적을 합한 결과 지난 2002년 이후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3회계연도(2013년 4월~12월) 증권회사 영업실적을 집계한 결과 증권회사의 당기순손실은 1,098억원으로 지난 FY2002년 이후 최초 적자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0.3%로 전년동기 ROE 1.9% 대비 2.2%p 하락했다.

동양증권 및 한맥증권의 대규모 적자가 발생한데다 미국 양적완화 정책에 따른 금리상승으로 인해 채권관련 자기매매이익 감소 등 대외적 요인이 겹친 탓이다. 대부분 증권사들이 결산월을 3월에서 12월로 변경함에 따라 실적집계기간은 2013년 4월에서 12월까지다.

이익구성별 내역을 보면 판매관리비의 경우 인원(2,559명↓) 및 국내지점(160개↓)감축 등 비용절감 노력으로 판매관리비는 전년동기 대비 2,150억원 감소(△3.6%)했다. 되레 영업외비용은 관계회사 지분 감액 등으로 영업외비용은 전년동기대비 2,434억원 증가(133.1%)했다. 수수료수익도 직격탄을 맞았다. 수탁수수료 수익(1,597억↓, △5.7%)과 인수·주선수수료 수익(425억↓, △10.7%)등의 감소로 수수료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1,256억원(△2.7%) 줄었다.

자기매매손익의 경우 금리상승으로 채권관련이익이 감소함에 따라 자기매매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280억원 줄었다(△18.7%). 회사별 손익현황의 경우 FY2013년(’13년 4월~12월) 전체 증권회사(62사) 중 34개사 증권사가 흑자(5,936억원)를 시현한 반면, 28개사는 적자(△7,034억원) 발생했다.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 회사는 4개사인 반면 적자전환 회사는 12개사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밖에도 FY2013 마지막 분기(’13년 10월∼12월) 중 순손실은 2,058억원으로 전분기(’13년 7월~9월) 대비 적자폭 증가(△1,825억원)해 실적부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추세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금감원 고강도 검사에…미래에셋증권 노조 "정상적 업무 차질" 미래에셋증권 노동조합이 금융감독원의 고강도 검사 과정에서 정상적 업무 차질 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반발했다. 미래에셋증권 노조는 16일자로 성명서를 내고 "금융감독원의 장기간 고강도 조사와 도를 넘은 조사 방식에 강력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금감원은 이달 미래에셋증권의 거점점포 영업실태 점검을 위한 검사에 돌입했다.이에 앞서 미래에셋증권은 스페이스X 공모 과정에서 '0주 배정'으로 논란이 일면서 지난 6월 금감원 검사를 받은 바 있다. 노조는 "금융감독원은 올해 6월 5일부터 7월 16일까지 약 40여일 동안 강도 높은 감사를 진행했고, 이로 인해 우리 직원들은 여의도에서 센터원으로 예정됐던 사무실 이전 일정까지 연기 2 리테일 호황에 최고 실적 낸 증권업…나신평 "이익 지속가능성 시험대"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자산관리 중심으로 증권사들이 상반기 실적 호조를 기록한 가운데, 하반기 이익 지속 가능성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왔다.특히 자본확충과 사업기반이 뒷받침되는 대형사와, 이에 대비된 중소형사의 양극화가 심화됐다고 지목됐다.이익의 높은 시장 민감도, 금리상승에 따른 운용손실과 건전성 리스크, 대형IB들의 기업금융 성과 등이 시험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됐다.신승환 NICE신용평가 책임연구원은 1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NICE CREDIT SEMINAR 2026'에서 '증권업 호황의 이면, 시험대에 오른 이익의 지속가능성' 주제발표를 하고 이같이 제시했다. "호황기 위탁매매 증분 이익, 빠르게 축소될 3 제주항공, ‘실질’ 부채비율 1805%...40년 임대료 선납 부담 제주항공의 부채 부담이 지속 증가하는 가운데 모회사인 AK홀딩스에 40년 임대료 선납을 결정했다. 표면적으로는 본사 이전을 통한 경영 효율성을 강조하지만 대규모 현금 유출은 사실상 그룹 유동성 위기 해소를 위한 성격이 짙다는 분석이 나온다.16일 제주항공은 단독 사옥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특이한 점은 무려 40년 6개월치 임대료(초기 6개월 무상)를 선납한다는 점이다. 임대 대상 건물 소유주는 모회사인 AK홀딩스이며 총 임대료는 515억5000만원이다.그간 애경그룹은 위기 극복을 위해 대대적인 지배구조 개편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그룹 주력 계열사인 애경산업 지분을 전량 매각하는 등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AK홀딩스는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