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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장세, 대형주 중소형주 '엇박자'

최성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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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2-20 14:36 최종수정 : 2014-02-20 18:47

이익추정치 하향조정으로 대형주타격, 실적개선기대되는 중소형주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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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의 조정이 뚜렷해지면서 대형주와 중소형주 사이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코스피를 움직이는 주축인 대형주들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면서 코스피는 1900선 초반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대형주와 중소형주 사이의 주가차별화는 뚜렷하다. 동부증권에 따르면 작년 말 대형주 중심으로 강한 상승을 이어왔지만 연초부터 이어진 대형주 중심의 실적 실망으로 인해 최근 중형주 및 소형주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 가운데 중형주보다 소형주의 주가가 탄력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최근 소형주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아직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는 게 동부증권의 분석이다.

그 이유는 국내시장과 업종을 대표할 수 있는 대형주의 경우 어닝하향에 대한 실망으로 외국인투자자들이 국내시장을 이탈한 탓이다. 반면 소형주는 이와 정반대의 상황이다. 이익전망치가 상향조정되고 밸류에이션도 과거 대비 낮아 투자매력이 부각되고 있다.

수급상으로 외국인 투자자가 소형주 중심으로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어 추가적인 상승도 가능하다.

코스피지수를 이끌 수 있는 주도주가 아직 부족한 것도 소형주가 반사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관심기업으론 최근 실적 발표와 함께 추가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여력이 높은 종목을 꼽았다. 최근 증시 트렌드에 맞게 이익변화율이 상향 조정되고 있는 소형주위주로 편입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수익률향상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동부증권 남기윤 연구원은 “국내시장에 대한 계속되는 이익추정치 하향 조정은 시가총액이 큰 업종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익수정비율이 중소형 업종 대비 더 낮은 상황”이라며 “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하고 있으면서 외국인 수급이 우수하여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되는 소형주가 유리하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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