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식은 이순우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 김상범 서울시 행정1부시장, 조현옥 여성가족정책실장, 막사르자의 온드라흐 외국인명예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약 13만명의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삶의 질 향상, 역량강화, 긍정적 인식의 확산을 위한 양 기관의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추진됐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문화가족 역량강화(결혼이민여성 학비지원,다행복교실운영, 취창업지원) △다문화가족 관계강화(합동결혼식) △다문화자녀 건전성장(장학금지원, 엄마나라방문) △사회인식개선(남산걷기대회) △생활지원(외환송금수수료 및 환전우대) 등 5년간 20억원 규모의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다문화가족을 위한 서울시의 행정정책과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의 다양한 사업전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많은 다문화가족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성공적인 민관 공동사업의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측은 기대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우리나라 최대 금융그룹인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에서 공동 출연하여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다문화가족의 사회통합과 인재양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