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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證 M&A 새국면

최성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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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1-26 20:48 최종수정 : 2014-01-26 21:52

매각공고, 인수자에게 제3자 배정 옵션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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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증권이 M&A흥행의 성공을 위해 승부수를 던졌다. ▶관련기사 6면

동양증권은 이날 공시에서 2013회계년도(2013년 4월 1일~12월 31일)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97% 줄었으며, 3181억원 영업손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0.5% 축소된 1조784억원, 당기순이익은 6189.6%가 줄어 2173억원 적자를 입었다.

회사측은 “증권시장의 전반적인 침체로 인해 수익이 감소했고 대규모 관계회사(종속회사) 자산 손상에 따라 적자를 시현했다”며 “결산기간이 12개월에서 9개월로 줄어든 사업연도 기간 차이도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날 실적발표와 함께 눈길을 끈 대목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의 결정이다. 제3자 배정 대상자는 대주주인 동양레저와 동양인터내셔널이 보유한 동양증권 지분의 최종 인수계약 체결자로 지정됐다. 새로 발행되는 주식수는 7142만8571주로 신주발행가액은 액면가(5000원)의 42% 수준인 2100원으로 정했다. 제3자가 유상증자에 참여하려면 약 1500억원(7142만8571주*2100원)의 신주인수대금이 필요한 셈이다.

이번 유상증자의 경우 액면미달 신주 발행으로 오는 3월 14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에서 특별결의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동양증권 관계자는 “구주매각으로는 인수후보자에게 메리트가 뚜렷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하지만 이번 발행옵션에 참여하면 지분이 50%로 안정적 경영권을 확보할 뿐아니라 재무구조가 개선되는 등 1석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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