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기진맥진 증시에도 IPO시장은 ‘후끈’

최성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4-01-26 20:34 최종수정 : 2014-01-26 21:08

현대오일뱅크 등 대어급 줄줄이 대기해 화색
인터파크INT 청약증거금 2조8079억원 몰려

기진맥진 증시에도 IPO시장은 ‘후끈’
증시는 맥빠져 보이는 반면 IPO시장은 열기가 고조되고 있어 대조적인 모습이다. 현대오일뱅크 등 투자자라면 탐낼 만한 대형기업들이 IPO를 검토하는데다, 중소형 우량기업들이 증시입성의 문을 두드리며 투자자의 가슴을 설레이게 하고 있다.

동양증권에 따르면 올해 IPO시장은 본격적인 성수기에 진입할 전망이다. 올해 공모금액은 약 2.5~3.5조원, 공모기업 60~80개로 전년대비 큰 폭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추정된다. IPO전성기로 평가받는 지난 2010년의 96개 종목, 9.4조원보다는 적지만 당시 삼성생명과 대한생명의 공모금액 합계가 약 6.7조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실질규모는 이보다 버금간다.

특히 올해 공모주시장의 트랜드의 경우 △대어급 공모주들의 상장 본격화 △창조경제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IPO 독려 △한상기업을 중심으로 한 해외기업 상장 재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상장 증가 등이 연출됨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이 같은 달라진 분위기는 급등한 청약경쟁률에서 알 수 있다. 최근 진행된 공모기업 모두 청약에서 인기를 모았다.

한국정보인증의 상장 주관사인 현대증권은 지난 21~22일 이틀간 청약을 실시한 결과 108만주 모집에 9억9595만여주가 몰려 청약경쟁률이 922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몰린 청약증거금은 8973억원에 달한다. 공모가는 1800원.

KDB대우증권 대표주관사를 맡은 인터파크INT 공모주 청약은 거의 대박수준이다. 공모가는 7700원으로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청약에서 136만1415주 모집에 6억749만주가 몰려 492.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무려 2조8079억에 달한다. 코스닥IPO기업의 청약증거금이 2조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2월 지디(2조367억원) 이후 처음이다.

동양증권 원상필 연구원은 “공모주 시장은 매년 코스피 수익률을 앞서는 성과를 보여 왔다”며 “과거 과열됐던 IPO 시장의 투자심리도 지난 4분기 중 조정을 거치며 안정권에 진입하고 있어 재반등의 기틀이 마련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주총 문화 패러다임 바꾼다"…예탁원, 전자의결권 플랫폼 'eVOP' 첫 선 "그동안 '슈퍼 주총데이' 접근성 한계 등이 지목됐는데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에는 대폭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전자의결권 플랫폼 '이봅(eVOP, Electronic Voting Platform)'은 한국 주총 문화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이윤수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은 4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전자주주총회 도입 및 플랫폼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전자의결권 플랫폼 'eVOP'을 소개했다.개정 상법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최근 사업연도 말 현재의 자산 총액이 2조원 이상인 상장사는 전자주총 개최가 의무화된다.이윤수 사장은 "eVOP은 예탁원의 핵심 인프라인 주요 업무 시스템과 동일한 수준의 안정성과 보안 2 AI 믿고 샀는데…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흔드는 '반전' 인공지능(AI) 열풍을 타고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반도체주가 역설적으로 AI 투자 부담에 흔들리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 있지만, 투자 비용을 웃도는 수익을 거둘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다.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외국인 매도 압력에 동반 하락했다.시장의 질문도 달라졌다. AI에 얼마나 투자하느냐가 아니라 투자한 돈을 언제, 얼마나 회수할 수 있느냐다. AI 반도체 랠리가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할지, 과도한 기대를 되돌리는 조정에 들어설지 시험대에 올랐다.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 “김치가 익어가듯 장기투자도 자리 잡길”…금투업계 '사랑의 김치페어' “겉절이부터 묵은지까지 저마다의 맛이 있지만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는 시간이 흐르며 더욱 깊은 맛을 냅니다. 우리 자본시장이 지향하는 장기 투자도 이와 닮아 있습니다. 금융투자업계도 투자자가 더 큰 결실을 누릴 수 있도록 장기 투자가 자리 잡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금융투자협회는 4일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금융투자회사(증권·자산운용·선물·부동산신탁사) 및 증권유관기관들과 공동으로 ‘제16회 사랑의 김치페어’ 기부 행사를 개최했다. 축사에서 황성엽 금투협회장은 이같이 말하며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행사에는 금투업계 CEO(최고경영자)를 비롯해 조유진 영등포구청장과 황영기 초록우산재단 회장이 참석했다.86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