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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환율불안으로 '몸살'

최성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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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1-02 15:27

새해 첫거래일 환율하락에 따른 실적악화 우려, 외국인 대규모 매도세 1970p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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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거래일 코스피는 강세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산산조각났다. 코스피가 약 2% 넘게 급락하며 1970p을 내줬다.

이날 코스피는 지난해 종가보다 44.15p 하락한 1967p에 장을 마쳤다. 새해첫거래일부터 코스피가 2% 넘게 폭락하는 일은 이례적이다.

출발은 좋았다. 코스피는 2010p를 돌파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하지만 그 오름세는 오래가지 않았다. 외국인 투자자가 '팔자'로 돌아서며 낙폭을 키웠다. 11시 이후 2000p가 깨진 뒤 힘도 써보지도 못한 채 1967.19로 추락했다

이날 외인은 매도규모는 3690억원. 기관도 1320억 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투자자만이 '나홀로' 4834억원 매수에 나섰다

이날 외인의 매도세를 자극한 건 환율이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장중 지난 2011년 8월 이후 2년 6개월여 만에 1050원을 이탈했다. 엔화약세도 기름을 부었다. 원엔 환율은 장중 996.96원까지 밀렸으며, 5년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환율급락으로 수출기업의 실적악화가 우려되면서 외인의 매도공세는 강해졌다. 실제 외인의 매도는 환율과 관련있는 제조업과 전기전자, 운수장비 업종에 집중되기도 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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