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은 영업채널 효율화를 위해 WM사업부의 기존 7개 지역본부를 5개로 재편하고,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IB 및 기관대상 Sales조직을 확대한 것과 상품별 운용전문성 강화를 위해 기존 Trading사업부를 Equity사업부와 FICC사업부로 분리하고 자본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사장직속으로 투자전략본부를 신설했다는 점이다.‘수익창출을 위한 전사적 사업모델 Re-positioning’이란 당사가 강점을 갖고 있는 IB, Trading, Wholesale 사업 등 성장이 기대되는 사업에 인적 물적 자원을 집중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다.
한편, 자기자본을 활용한 전략적 투자확대를 위해 대표이사 직속으로 전략투자본부를 신설하여 감독규정 준수를 위한 자기자본 관리를 강화하고 자기자본을 활용할 수 있는 업무를 수행하도록 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비즈니스로 인력과 조직을 재배치하고, 사업의 효율화를 통해 전사적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다. 증권업 패러다임이 바뀌는 중요한 시점임을 고려해 적극적인 변화로 업계를 선도하고,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