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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협회] “생명보험산업은 100세 시대의 버팀목”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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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1-01 20:57 최종수정 : 2014-01-02 02:09

김규복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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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협회] “생명보험산업은 100세 시대의 버팀목”
어느덧 2013년 계사년(癸巳年)의 한 해가 가고 새로운 갑오년(甲午年) 새해가 시작되었습니다. 2014년 새해는 힘찬 기운과 활력의 상징이자 서양에서는 행운을 가져다준다는 청마(靑馬)의 해인만큼 모든 일이 활기차게 만사형통하고 여러분 가정에도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이뤄낸 성과들은 생보업계에 커다란 긍지와 자부심을 갖게 하기에 충분하지만 2014년 새해 역시 생보산업을 둘러싼 주변여건은 결코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생보업계가 한마음 한뜻으로 역량과 중지(衆智)를 모으고 적극적인 실천이 뒷받침 된다면 이러한 위기를 오히려 우리의 기회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바로 이러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2014년 생보업계가 주력해야 할 방향에 대해 몇 가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100세 시대에 생보산업이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의 평균수명은 이미 80세를 넘어선지 오래이며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 노후에 대한 실질적인 준비는 미흡한 것이 현실입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연금 소득대체율은 50% 내외로 선진국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며 사적연금 가입률 역시 선진국(60%)의 절반수준인 30% 가량에 머물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 평균수명 증가에 따라 노인의료비 부담 역시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이렇듯 고령화로 인한 은퇴이후 기간의 연장과 유병장수 시대의 대비를 위해서는 생보업계에 오랜 기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장성보험 확대, 사적연금시장 활성화 등을 통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합니다.

둘째, 리스크관리 강화를 통한 안정적 성장기반 확보에 주력해야 합니다. 특히 2014년은 금융당국의 RBC 등 재무건전성 규제강화, IFRS4 2단계 도입준비 등으로 인한 제도적 변화가 예상되는바 업계 스스로 적정수준의 리스크관리와 철저한 대비를 통해 안정적 경영환경을 만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또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보험범죄에 대한 철저한 예방과 적발을 통해 보험금 누수로 선의의 보험계약자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하며 시스템적 리스크관리 체계 확립, 정교한 보험상품 개발 등의 병행도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셋째, 소비자 신뢰구축을 통한 생보산업 가치제고에 힘써야 합니다. 무엇보다 보험소비자의 니즈(needs)를 능동적으로 파악하여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불필요한 민원을 획기적으로 감축시킨다면 우리 생보산업의 가치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원년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더욱이 2014년에는 금융소비자보호원 설립도 추진되고 있는 만큼 우리 생보업계는 보다 적극적인 소비자들의 권익보호를 통한 신뢰 구축에 힘써나가야 할 것입니다.

올 한해는 어쩌면 지금까지 생보업계가 지나온 시간보다 어렵고 많은 변화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업계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시는 여러분들과 함께 차근차근 한걸음씩 나아간다면 결코 어렵지만은 않은 길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2014년의 많은 경영환경 변화에도 생보업계가 일치된 마음으로 함께 변화하고 대응해간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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