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는 취업을 위한 필수관문이지만 이에 대한 대학생들의 부담감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소재드림 프로젝트’는 취업준비생들의 고충을 들어주고, 차별화된 자기소개서를 쓸 수 있도록 자신만의 스토리를 지원하고자 시행됐다. 소재를 찾기 위해 신청한 732명의 지원자중에 총 6명을 선발해, 최대 100만원의 지원금으로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차가운 겨울바다에서 열정을 깨우기 위해 도전하는 ‘바다수영대회’, 금융시장의 리더를 꿈꾸는 지원자의 ‘홍콩 금융시장 탐방’, 꿈꾸는 젊은이들을 모아 떠나는 ‘은하수 원정대’ 등 각자의 개성과 희망을 담은 다양한 지원서들이 제출되었다.
2014년 새해가 시작되면서 본격적으로 지원자들의 소재 드림이 실행 단계에 들어가며, 이들이 만들어낸 스토리는 신한금융투자의 SNS 채널을 통해 다시 한 번 공유될 예정이다.
한편, 함께 진행한 설문결과 취업준비생들은 직무역량(32%), 지원동기(23%), 도전정신/열정증명 (15%) 등의 항목을 가장 답하기 어려운 항목으로 꼽았다. 또 자기소개서에서 없어졌으면 하는 항목으로 학점, 전공, 자격증 등 스펙관련 항목(34.6%) 이외 보유재산, SNS, 취미 등 지원과 관련성이 낮은 항목들을 꼽았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