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2011년 11월부터 보건복지부 산하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홀몸어르신(독거노인) 사랑 잇는 전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국 1300여명의 라이나생명 텔레마케터 봉사자가 1대 1로 맺어진 홀몸어르신과 일주일에 1~2회 통화하며 어르신의 안부를 묻고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등 말벗이 되어 드리는 재능기부 활동이다.
라이나생명 텔레마케터 봉사자들은 이날 560여분의 어르신들을 위해 내복을 포장하고 손편지를 작성 후 택배상자에 함께 포장해 바로 발송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이 택배상자는 크리스마스 전에 배송이 완료되며 극심한 추위가 예상되는 올 겨울에 어르신들께 꼭 필요한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겨울내복은 지난 11월 개최한 라이나생명의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의 날인 시그나데이(Cigna Day) 당시 ‘행복한 나눔 걷기’를 통해 모은 임직원 기부금과 1대 1 매칭펀드 형태의 회사 기부금을 더한 예산으로 마련됐다.
홍봉한 라이나생명 사장은 “우리 사회의 관심이 필요한 어르신들께 따뜻한 선물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특히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은 겨울철 건강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 만큼 라이나생명 직원들의 훈훈한 마음으로 올 겨울도 건강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