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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보, 척추측만아동 지원사업 후원협약 체결

원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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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10-2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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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보, 척추측만아동 지원사업 후원협약 체결
LIG손해보험(대표 김병헌)은 28일, 서울 역삼동 청음회관 대강당에서 사회복지법인 ‘한국척추측만증재단’과 척추측만아동 의료비 지원 및 무료검진사업에 대한 후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희귀 난치질환인 고도척추측만증 환아를 6년째 지원해 온 LIG손보는 이날 협약을 통해 의료비 지원대상 아동의 범위를 보다 확대하는 한편, 전국 주요 장애아동 시설에 대한 무상검진과 예방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함으로써 척추측만증에 대한 전방위적 지원을 해 나가기로 했다.

척추측만증이란 일직선이어야 할 등뼈가 좌우 어느 한 방향으로 심하게 휘는 희귀 난치질환이다. 조기에 발견해 제 때 치료하면 대체로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평생 걷지 못하거나 심지어 스스로 앉아있는 것도 힘들어 질 수 있다. 하지만 수술과 교정에 약 1000만원의 의료비가 필요해 현재 많은 고도척추측만 아동이 가정형편상의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LIG손보는 지난 2007년 임직원과 회사가 동일한 기부금을 출연하는 ‘LIG희망나눔기금’ 조성을 시작해 2008년부터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척추측만증 아동의 수술비와 치료비를 지원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7억여원을 관계기관에 전달, 165명의 환아들이 이 기금의 지원을 받았다. 현재 전체 임직원의 75%가 급여에서 기금을 출연, 매월 3000여만원의 기금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협약식이 열린 청음회관에는 LIG손보가 제작해 기부한 척추측만 검진 버스가 아침 일찍부터 미리 도착해 시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 무료검진을 실시했으며 협약식 직후에는 김병헌 LIG손보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으로 구성된 LIG희망봉사단원 30여명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 사장은 “LIG희망나눔기금은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와 매칭그랜트를 통해 노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매우 의미 있는 기금”이라며 “이 기금이 난치병인 척추측만증의 조기발견과 의료비 지원에 소중히 사용돼 많은 환아들에게 작은 희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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