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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이벤트 사칭 스미싱 주의하세요

원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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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10-23 21:13 최종수정 : 2013-10-23 23:36

고객서비스 안내문자 악용…URL 주의확인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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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이벤트 사칭 스미싱 주의하세요
삼성생명이 고객사랑서비스 안내문자를 사칭하는 스미싱 사례를 접수하고 조기 피해예방에 나섰다.

지난 8일 삼성생명은 고객사랑서비스 안내문자 후미에 확인되지 않은 사이트의 URL이 붙어 발송된 건을 발견하고 이같은 사례에 유의할 것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했다.

삼성생명은 고객사랑서비스 안내메세지를 통해 그동안 잊고 있던 보험계약, 몰라서 혹은 바빠서 빠뜨린 보험금 혜택 등을 설계사가 직접 챙기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데, 안내장 및 안내 SMS를 통해 고객의 신청을 받는다.

이때 고객사랑서비스 안내메시지에 포함된 URL은 삼성생명 홈페이지(www.samsunglife.com) 뿐이며 이외의 접속사이트는 조작된 가짜 사이트이기 때문에 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고객의 주의를 당부한다는 내용이다.

이는 SMS를 통해 피싱을 시도하는 일명 ‘스미싱(Smishing)으로 웹사이트 링크가 포함된 메시지를 보내 휴대폰 사용자가 링크를 클릭하면 해킹 어플리케이션(트로이목마)이 자동적으로 깔리면서 휴대폰을 통제하는 수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설계사를 통해 이번 사례를 접수하고 홈페이지에 공지를 띄워놓은 것”이라며 “이번 건은 관계없는 사이트로 안내하는 수준으로, 해킹피해 등의 보고는 아직 없다”고 말했다.

특히 삼성생명은 작년 3월에도 보험계약조사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으로 인해 모든 고객에게 공지해서 주의를 요청한바 있다. 삼성생명의 경우 가입자가 많다보니 무작위 전화에 걸려드는 사례가 많다는 것.

피싱, 파밍, 스미싱 등 신종 전자금융사기는 비단 삼성생명뿐만 아니라 전 금융권에 걸쳐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정부(금융위, 미래부, 경찰청, 금감원)는 신종 전자금융사기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지난 8월 29일자로 주의경보를 발령했다.

스미싱의 경우 △무료(할인)쿠폰 △모바일 청첩장 △돌잔치 초대 △금리비교 △법원 등기발송/형사소송 등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주소 클릭 및 어플 설치를 하지 말 것과 휴대폰 소액결제 미이용시 통신사 콜센터를 통해 차단할 것을 고객들에게 요청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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