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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업계, 저축성보험 부진 “세제개편 효과 끝”

원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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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9-02 16:28 최종수정 : 2013-09-02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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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성보험 판매부진으로 생명보험사들의 초회보험료가 감소했다. 반면 투자이익 증가로 당기순이익은 소폭 늘었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FY2013 1분기(2013년 4~6월) 생보업계 수입보험료는 24조5003억원으로 전년동기(24조5286억원) 대비 소폭 감소했다. 이 가운데 보험가입 첫회에 납입하는 보험료인 ‘초회보험료’는 3조327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7.1%(1조2344억원) 줄었다. 특히 지난해 즉시연금 등 저축성보험 판매의 주요채널이었던 방카슈랑스 채널의 초회보험료는 전년동기 대비 35.6%나 감소했다.

금감원은 즉시연금 등 일시납 저축성보험 납입액이 관련 세제개편(올해 2월 15일부터 납입액이 2억원을 넘을 경우 과세) 개편으로 수요가 감소한 것이라 분석했다.

초회보험료 감소 등의 영향으로 보험이익(보험료수익에서 사업비 등을 뺀 이익)은 전년동기간보다 2.0% 줄었으나 금융자산처분이익 증가와 금리상승 등의 영향으로 이자수익이 늘어나 투자이익은 9.5% 늘었다. 이로 인해 24개 생보사들의 1분기 순이익은 8497억원으로 전년동기간보다 0.7% 늘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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