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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기업대출은 줄고 중기대출 늘어

원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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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9-0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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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대출이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계대출이 증가를 이끌고 있으며 기업대출은 전반적으로 줄었지만 중소기업 대출은 오히려 늘었다.

금융감독원은 FY2013 1분기(2013년 4~6월) 보험사의 대출채권 잔액이 118조3000억원으로 전월대비 9000억원(0.7%↑)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대출채권 잔액은 2012년 6월 106조1000억원에서 9월 108조5000억원, 12월 111조9000억원, 2013년 3월 114조4000억원, 5월 117조4000억원, 6월말 118조3000억원으로 꾸준히 늘어왔다.

주요 증가요인은 가계대출이다. 가계대출 잔액은 79조8000억원으로 전월대비 1조3000억원(1.6%↑) 늘었다. 주택담보대출(8000억원)과 약관대출(4000억원)의 가계대출 증가를 이끌었다.

반면에 기업대출은 38조5000억원으로 전월대비 4000억원(1%↓) 줄었다. 이 가운데 중소기업 대출은 26조6000억원으로 오히려 전월보다 1조1000억원(4.1%↑) 늘었다.

대출채권 연체율은 0.73%으로 전월대비 0.02%p 하락했다. 전년동기(0.82%) 대비로는 0.09%p 낮아졌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54%로 전월대비 0.02%p 하락했으며 기업대출 연체율은 1.11%로 전월대비 0.01%p 낮아졌다.

정은길 금감원 보험감독국 건전경영팀장은 “보험사의 대출채권은 가계 약관대출 위주로 운용되고 있어 부실화 가능성이 낮고 현재 건전성지표도 안정적인 수준”이라면서 “다만 경기둔화가 지속되면 악화될 가능성이 있어 가계대출의 증감 및 건전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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