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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생명, 사모펀드 MBK로 간다

원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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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8-26 18:18 최종수정 : 2013-08-2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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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G생명은 26일, 국내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와 지분매각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매각대금은 1조8000억원이며 그 가운데 1200억원은 ING그룹에서 재투자하는 조건이다. 조만간 정부 승인작업을 거쳐 올해 말까지 모든 협상이 완료될 예정이다.

세부조건으로 MBK는 ING 브랜드를 2018년까지 5년간 사용할 수 있다. ING그룹은 1200억원의 재투자를 비롯해 향후 1년간 MBK에 경영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ING생명 노조의 반발을 의식해 인위적 구조조정을 하지 않고 기존의 단체협약 등을 유지한다는 조항도 들어갔다. 계약이 종료되는 연말까지 현재의 경영진을 유지하고 앞으로 전문경영인 체제로 꾸린다.

마지막 관건은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아내는 것이다. MBK가 당국에 M&A 승인심사를 신청하면 2개월 내 여부가 갈린다. 현재 MBK는 총 1조8000억원의 인수자금 가운데 8000억원은 국내은행 대출금, 나머지 1조원은 캐나다 연기금 등 해외자금으로 충당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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