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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생보사들, 1분기 실적 ‘희비교차’

원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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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8-1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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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생명보험사들의 1분기 실적이 공개되면서 희비가 엇갈렸다. 한화생명은 매출은 늘었지만 이익이 크게 하락했고 동양생명은 모든 면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며 삼성생명은 예년과 별다르지 않은 수준이다.

11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동양생명의 FY2013 1분기(2013년 4~6월) 매출은 1조259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 늘었다. 영업이익은 730억원으로 86.9%, 당기순이익은 530억으로 68.2% 증가했다.

동양생명의 실적증가 요인은 유지비차익과 위험률차익, 운용자산수익 등 모든 부분의 안정적인 증가에 따른 것이다. 동양생명 측은 “일반계정 수입보험료 14.4% 증가와 보험영업비용의 안정적 관리로 영업이익이 86.9% 증가한 것이 실적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며 “보장성보험 증가율은 월납초회보험료 기준으로 19.8% 늘었으며 이중 수익성 높은 종신보험의 증가율이 44.2%에 달했다”고 밝혔다.

반면에 한화생명의 경우 매출은 3조438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1.47%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335억원으로 20.68%, 당기순이익은 906억원으로 40.77% 하락했다. 한화생명의 이익감소는 갑작스런 금리상승에 따른 유가증권 손실과 변액보험 보증준비금 등 일회성비용 때문으로 알려졌다.

삼성생명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냈다. 매출은 6조5567억원으로 9%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400억원으로 10.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518억원으로 4.1% 늘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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