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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중소기업·PF대출’ 연체율 상승

원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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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7-2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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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의 가계대출, 기업대출이 전반적으로 늘었다. 특히 기업대출은 연체율에서도 10개월 만에 상승해 금융감독원이 건전성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23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 4월말 기준 보험사의 대출채권 잔액은 115조9000억원으로 전월(1조5500억원)대비 1.4% 늘었다. 가계대출은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증가로 전월보다 6800억원(0.9%) 늘어난 77조9000억원, 기업대출은 38조1000억원으로 8700억원(2.4%) 늘었다. 특히 중소기업대출이 25조2000억원으로 5900억원(2.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대출채권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79%로 전월과 동일했고 가계대출 연체율 역시 0.55%로 전월과 같았지만 기업대출은 0.02%p 오른 1.30%를 기록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6월말 1.46%로 상승한 뒤 하락했으나 10개월만에 다시 상승했다. 이는 경기침체로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이 전월보다 0.03%p 상승한 1.87%,부동산 침체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연체율이 0.03%p 오른 7.04%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정은길 금감원 보험감독국 건전경영팀장은 “보험대출은 해지환급금을 담보로 하는 가계보험 약관대출 위주로 운용되고 있어 부실 가능성이 낮다”며 “다만 기업대출 연체율이 다소 상승해 건전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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