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상품은 치료비가 많이 드는 고액암은 1억원, 그 외 일반암은 최고 5000만원, 치료비가 적게 드는 소액암은 최고 2000만원까지 보험금이 지급되는 등 암 종류에 따라 합리적인 진단비를 지급한다. 진단비 외에도 수술, 입원, 항암방사선ㆍ약물치료, 사망 등 암 관련 종합보장이 가능하며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진단비 등도 특약가입을 통해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암으로 입원시 4일째 입원부터 일당을 지급하는 기존 암 보험과 달리 첫날부터 일당을 지급한다. 최대 보상일수도 120일에서 180일로 확대했다. 암 진단시에는 납입보험료를 전액 면제해 준다.
15년 주기로 100세까지 갱신 가능한 상품이라는 점은 ‘삼성생명 암 보험’과 유사하지만 유방, 전립선, 방광암 등 특정소액암과 뇌출혈과 급성심근경색증 진단비, 입원 첫날부터 암 입원일당을 지급한다는 점은 다르다. 항암방사선약물치료비(최대 100만원), 잔여수명 6개월 이하에 한해 암 사망보험금을 선지급하고 전문의료진 건강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점도 삼성생명 암 보험과 차별화 된 부분이다.
상품명은 지난 2001년 발매한 ‘유비무암’을 그대로 이어갔다. 상품명이 간결하고 명확한데다 예전부터 삼성화재에서 팔았던 암 보험의 맥을 잇는다는 의미 있는 이름이라는 것이다.
또 삼성생명이 그랬듯 삼성화재도 암 보험에 대해 특별한 홍보 및 언론 프로모션 활동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암 보험에 대해서 특별한 홍보활동은 없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