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중고차 이력정보서비스 카히스토리의 이용자가 조회한 차량과 ‘동일모델 평균분석 정보’의 사고나 주행거리에 대한 비교정보를 제공한다. 동일모델 평균분석정보는 중고차 시장에서 최근 1년 6개월간 거래된 150만대의 차량에 대해 사고건수나 주행거리를 모델별로 평균해 분석한 정보다.
조회차량비교서비스의 조회화면에서 ‘주행거리’를 입력하면 해당차량의 사고정보와 주행거리분석정보, 중고차 시세경향을 알 수 있다.
또 카히스토리를 통해 이용자들의 조회차량을 분석해 성별, 연령대별 소비자의 중고차 선호도를 파악할 수 있는 ‘카히스토리 인기차종’과 조회한 차량에 대한 연식별 평균사고금액, 사고건수와 제작사별 차량을 비교할 수 있는 ‘모델별 차량 분석’을 무료로 제공한다
유효상 보험개발원 정보서비스1팀 파트장은 “지금까지 소비자는 중고차 가격결정에 필요한 객관적인 비교정보가 부족해 딜러가 제시하는 가격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다”며 “조회차량 비교서비스는 차량의 가치에 대한 객관적 판단 기준을 제시, 소비자들이 중고차시장에서 자동차 가격의 적정성 여부를 판단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