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기영 이사장은 국제방화안전행사인 ‘2013 NFPA 세계안전 컨퍼런스 및 엑스포’를 참관한 후, NFPA와 NFPA 발간물에 대한 인가 및 배포 협약을 갱신하고 양 기관의 업무협력 및 기술교류 확대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또 1894년 보험사에 의해 설립돼 세계적인 방재기관으로 성장한 시카고 근교의 UL본부를 방문해 연구소 투어 및 화재시험 시연을 관람하고 UL과 KFPA 부설 방재시험연구원(FILK)의 상호 업무협력과 기술?인적교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NFPA는 1896년에 설립된 세계적인 방재전문기관이며 NFPA에서 제정한 미국화재안전기준(NFC)은 화재분야의 국제기준으로 통용되고 있을 만큼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KFPA는 지난 1973년에 정회원으로 가입한 이래 1995년 NFPA와 ‘인가 및 배포협약’을 체결(3년마다 협약 갱신)한 후, 2년여 간의 작업 끝에 세계 최초로 NFC 전문(292개 코드, 1만7000여쪽)을 완역해 국내외에 배포함으로써 국내방재기술 향상에 기여한 바 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