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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국세청 전격조사에 난감

원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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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5-30 17:14 최종수정 : 2013-05-3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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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30일, 한화생명 본사를 예고 없이 방문해 거래 및 회계장부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의 증거물을 확보하는 등 특별세무조사에 들어갔다. 업계는 이번 조사배경에는 역외탈세 건이 엮여 있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지만 한화생명은 부인하는 입장이다.

한화생명 측은 국세청에서 세무조사를 한 것은 맞지만 언론에 거론된 황용득 한화역사 사장과 결부시키는 것은 시기상 맞지 않다고 주장한다. 황 사장이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것은 1996년으로 옛 대한생명이 한화그룹 계열에 편입된 것은 2002년이라는 것.

그러나 이번 조사가 사전통보 없이 진행됐으며 대기업 역외탈세 조사를 강화하는 시점에서 이뤄졌기 때문에 연관 없는 것으로는 볼 수 없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조세피난처에 4개 법인이 1조6000억여원의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나 조세피난처 해외법인 자산 1위에 오른 적이 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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