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기념식에서 황영섭 사장은 3가지 전략목표 달성과 중점 추진전략의 당부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본부중심의 영업력 강화 △정교한 위기관리 체계 정착 및 인프라 혁신 △끊임없는 소통과 열정으로 최고가 되자는 것이 그 것. 신한캐피탈은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 초까지 영업력 강화를 위해 오토금융팀을 1, 2팀으로 분리해 여의도금융센터를 신설하는 등 조직체계를 새롭게 정비한바 있다.
특히, 올해 들어 본부 중심의 영업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자 영업본부별로는 전담 본부장을 배치했다. 기업금융부문을 관할하는 기업부문장도 별도로 뒀다. “영업본부 미션 명확화를 통해 변경된 조직체계를 잘 적응시키고, 효율적으로 가동시킬 경우 당초 추진했던 계획은 무리 없이 이어나가겠다”는 황 사장의 생각에서 나온 조직개편이다.
이뿐 아니라 황 사장은 기업금융부문 중심의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해 오토금융 중심의 차별적 성장을 통한 리테일금융자산 비중 30%수준 성장을 실시한다. 새로운 지역 거점을 통한 지역 영업 네트워크를 강화, 신규 영업시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저성장 기조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지속적으로 시현하고자 IB부문을 더욱 강화하고 고유업무인 신기술사업 금융의 확대와 함께 신성장동력 발굴도 적극 추진한다. 황 사장은 정교한 위기관리 체계 정착 및 인프라 혁신에 대한 부분 또한 당부했다. 신한캐피탈은 올해 전략목표인 ‘미래를 위한 변화’의 기초가 될 제도와 인프라 혁신을 위해 인사 컨설팅을 바탕으로 한 e-HR 시스템 도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차세대 IT시스템 구축 TFT도 가동 중이다.
특히 지난 4월, 착수보고회를 가진 차세대 IT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는 시스템 명 공모 및 설문조사를 거쳐 선정된 ‘WINK(We Innovate & Think)’라는 이름으로 시스템 명칭을 확정, 내년 5월 시스템 오픈을 앞두고 있다. 여신심사 및 리스크관리체계 또한 ‘RBP(Risk Based Pricing)시스템’ 적용 등 올해 하반기부터 구체화해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다. 차세대 시스템 도입에 맞춰 보다 고도화하고 실효성 있는 위기관리체계로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황 사장은 “작년 취임 후 ‘열정’을 바탕으로 모든 업무에 격의없이 토론하고 ‘소통’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강조했다”며 “올해는 직원간 소통은 물론 대고객과의 소통에도 심혈을 기울여 신한금융그룹의 미션인 ‘따뜻한 금융’의 실천에도 기여해주길 바란다”며 “‘소통’으로 하나 되고 ‘열정’으로 최고가 되는 ‘다이나믹 신한캐피탈’을 바탕으로 회사의 구심력을 직원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밝혔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