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업계에 따르면 입찰마감인 24일, 주요 원매자들이 제안서를 제출했다. 한화생명은 큐캐피털파트너스,산업은행, SC은행과 컨소시엄을 맺었고 교보생명 컨소시엄은 싱가폴 투자청, IMM PE 등이 참여했다. MBK는 국민은행과 하나대투증권을 섭외했다.
이들 3개사와 함께 ING생명에 대한 실사를 진행한 동양생명-보고펀드 컨소시엄과 CVC캐피탈은 아직 참여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ING생명의 매각 주관사인 골드만삭스와 JP모건은 이날 예비입찰을 마친 후 본입찰을 통해 최종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인수가격은 지난해 KB금융지주가 2조2000억원을 제시한 바 있어 2조원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