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보의 지난 4월, 온라인 자동차보험 실적은 36억원으로 나타났다. 동부화재(638억원), 삼성화재(529억원) 등 온라인 시장의 강자들에 비할 바는 못 되지만 나름 안정적인 수준이라는 반응도 있다.
LIG손보 관계자는 “진입초기에 무리한 공격영업을 하기보다는 시장에 빠른 시일 내에 연착륙하는 것을 목표로 중장기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LIG손보가 설계사 및 대리점 등 기존 채널을 의식해 정중동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반응이다. 실제 LIG손보는 자동차보험 텔레마케터는 100여명 정도로 소형 손보사보다도 적은 수준이다.
LIG손보의 온라인 자동차보험인 ‘LIG매직카다이렉트자동차보험’은 오프라인 상품에 비해 보험료가 평균 13.4% 저렴하면서도 기존에 제공하고 있는 보상서비스와 긴급출동서비스는 동일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