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계열저축은행인 현대스위스 2,3,4저축은행도 이날 각각 주주총회를 개최해 SBI 2,3,4저축은행으로 사명을 변경하게 된다.
이 저축은행의 대주주인 SBI그룹은 지난 4월 현대스위스저축은행 및 현대스위스2저축은행에 총 2,375억원의 증자를 실시하며 현대스위스 4개 계열 모두의 경영권을 인수한바 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 관계자는 “SBI저축은행으로 사명을 변경하게 되면 최종적으로 일본 최대의 투자금융그룹인 SBI그룹의 일원으로 거듭나게 된다”라며 “원칙과 기본, 고객 우선주의를 바탕으로 정도경영을 해나갈 것이며 저축은행 본연의 역할인 서민금융활성화 및 서민생활안정에 앞장서는 SBI저축은행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이 저축은행의 대주주인 SBI그룹은 총자산 24조원의 일본 최대 투자금융그룹으로서 산하에 80여 개의 자회사를 거느리고 있으며 한국과 일본을 비롯하여 중국, 홍콩, 싱가포르, 영국 등 20여개국에서 사업을 영위하며 아시아 신흥국을 중심으로 하는 전 세계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