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추위원은 회장 후보를 추천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정하고, 이사회가 관리해 오던 경영진 승계프로그램과 외부 헤드헌트업체 등을 통해 5월 중에 내외부를 포함하는 최적의 후보군을 추려내기로 했다.
이후 심도 있는 논의와 평가를 거쳐 소수의 후보군으로 압축한 다음 최종면접을 거쳐 6월 중순까지는 회장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KB금융 회추위 측은 "최초 후보군 규모는 변수가 많아 규모를 예측하기 어려우나 30명 내외였던 과거의 사례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최종 압축후보군 또한 3~5명이였던 과거의 사례와 유사한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