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문화체험 장소인 이천 와우목장은 계절별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교나 기업, 가족 단위 체험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특히 와우목장은 일반적인 낙농체험 프로그램인 소젖 짜기, 건초 주기, 피자 및 아이스크림 만들기, 트랙터 타기 외에도 인접 농촌마을과 연계해 유기농 딸기를 직접 수확하고 맛보는 체험도 가능하여 인기를 얻고 있다.
원더풀론 관계자는 “이렇게 좋은 날씨에도 아이들과 나들이 한번 나가기가 위험하고 어렵다는 얘기를 듣고 마음이 찡했다”며 “오늘 하루라도 공기 좋고 탁 트인 이곳에서 즐겁게 웃고 가셨으면 좋겠고, 우리들도 불편함이 없으시도록 열심히 도와드리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원더풀론의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시각장애인, 저소득 조손가정과 학생들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매년 지속적인 장학금 후원, 김장나누기, 문화체험 등의 다양한 지원과 봉사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시각장애인 직원 채용을 통해 자립의 기회까지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인정받아 작년 10월 15일에는 사회공헌활동 국회의장 표창까지 받았다.
원더풀론 관계자는 “이번 농촌문화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올해에도 매월마다 다양한 문화체험, 사랑의 김장나누기, 독거노인 가정방문, 공연관람, 캠핑, 집수리 봉사 등의 프로그램으로 사회 곳곳에서 소외 받는 이웃들을 위해 끊임 없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준비하고 있다”며 “경제적 약자에 대한 지원과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 소비자금융 업계를 넘어 타 기업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