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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서비스 놓고 은행 우열 겨루기 돌입

이나영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3-03-06 22:08

국민 이어 신한 가세 고객기반 확충 잰걸음
“부동산 거래 활성화에 도움” 판단도 한 몫

부동산 서비스 놓고 은행 우열 겨루기 돌입
사업 다각화를 하기 위해 국민은행에 이어 신한은행도 부동산서비스 사업에 나서면서 이 두 은행의 행보가 은행권에 끼칠 파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두 은행은 부동산 매물정보, 전세상품 비교 등 다양한 정보들을 고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침체된 부동산 시장을 활성화 시키는 데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신한,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손잡고 부동산 매물정보 망라

6일 은행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제공하는 부동산 매물정보를 바탕으로 고객들이 아파트 검색부터 대출한도 조회, 전세상품 비교, 우대금리까지 홈페이지에서 원스톱으로 제공 받을 수 있는 ‘신한 마이홈앤론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신한은행 홈페이지에서 아파트를 검색한 후 주택담보뿐만 아니라 전세자금의 대출한도를 상품별로 비교할 수 있으며, 시뮬레이션을 통해 대출이자 등을 조회할 수 있다.

또한 특화 서비스로 원하는 아파트 물건이 없을 경우 알림예약 등록을 하면 문자서비스를 통해 향후 등록된 매물에 대한 정보를 받을 수 있는 매물알림 예약서비스와 양도세 및 증여세 등 부동산 거래와 관련한 세무 상담 요청 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1대 1 세무 상담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신한은행은 고객들이 전문적인 대출 상담을 홈페이지를 통해 요청하면 신한은행 스마트금융센터의 대출 상담서비스와 연계해 개별적인 맞춤형 상담뿐만 아니라 0.2%p의 감면금리로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마이홈앤론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4월 28일까지 이 서비스를 체험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아이방 친환경 벽지, 바닥재 시공권 및 롯데백화점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들을 추첨을 통해 선물로 제공하는 대고객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 국민, 은퇴 대비 수익형 부동산 정보에 자산 재설계 서비스도

이에 앞서 국민은행은 2011년부터 1년간 야심차게 준비해 지난해 10월 부동산 라이프 사이클(매입-개발-관리-처분) 전 단계에 걸친 자산관리 토털 서비스인 ‘R-easy(알리지)’를 선보이며 타 은행보다 앞선 걸음을 보였다.

KB부동산웹사이트 알리지(http://nland.kbstar.com)에 들어오면 곧바로 수익형부동산 중심의 사이버 매물전시장인 ‘부동산 쇼핑몰’을 만날 수 있다. 이 코너는 여유자금이나 은퇴자금 등으로 수익형 부동산을 매입하거나 매월 안정적인 월세수익을 원하는 고객들을 겨냥했다. 매물은 임대소득이 발생하는 기존 소형 아파트,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상가, 빌딩은 물론 분양 예정인 부동산도 등록된다.

이들 매물은 조사원 확인절차를 거쳐 수익률별, 가격별, 지역별로 진열된다. 조건별 검색기능에 매물을 3개까지 골라 비교 분석 할 수도 있다. 우량 매물을 선별한 뒤 이 중 전문가의 분석을 거친 진단매물도 각 영업점에서 열람할 수도 있다.

또한 ‘수익형 경매투자’ 코너도 따로 마련됐다. 이 곳에서는 경매진행물건 중 안정적인 임대수익이 가능한 물건을 엄선해 소개된다.

아울러 국민은행은 웹에서도 상담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부동산상담PLAZA’ 코너를 뒀다. 단순한 부동산 상담을 넘어 부동산 자산 재설계, 수익형 부동산 투자 상담, 부동산 매각대금 운용 상담, 대출상담 등 부동산과 금융이 결합된 상담서비스를 추구한다.

이 서비스는 모두 공짜이며 은퇴 후 생활자금을 필요로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보유 부동산의 재구성을 통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영위하도록 지원한다. 또 부동산상담PLAZA에서는 고객의 대출에 대한 니즈를 즉시 해결해주는 ‘부동산대출상담솔루션’ 코너도 마련돼 있어 전화와 채팅으로 실시간 상담은 물론 영업점 방문이 곤란한 고객이 출장상담을 신청하면 찾아가는 대출 출장상담서비스도 제공된다.

◇ 기존 부동산 서비스 보강에 모바일 앱도 제공

기존의 KB부동산웹사이트 ‘KB부동산’를 업그레이드해 주택은 물론 상가,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 정보까지 확대 제공하고 최근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주택 월세도 조사키로 한 점도 눈길을 끈다. 또 국민은행은 웹사이트와는 별도로 부동산 전용 어플리케이션도 개발했다.

부동산 전용 어플리케이션은 웹과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가 제공되며 국민은행 스마트폰뱅킹 서비스인 스타뱅킹으로 연걸,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국민은행 한 관계자는 “알리지 서비스는 모든 시장참여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다 모든 서비스가 무료로 이뤄지고 있다”면서 “공개적으로 성과는 밝힐 순 없지만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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