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페인은 일반시민들의 직접 참여와 함께 교통안전 전문 시민단체회원들, 손해보험사 현장출동담당 보상직원들이 위험도로시설을 직접 조사해 신고하는 방식으로 오늘부터 한파와 폭설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다음 달 말까지 진행된다. 위험도로나 시설을 발견할 경우, 사진을 찍어 해당 지자체 민원 홈페이지에 사진 및 주소를 첨부하거나, 위험도로 시설 사진 혹은 지자체 민원접수처리서를 협회에 우편이나 이메일 형태로 제출해도 된다.
손보협회는 일반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고캠페인을 홍보하고 매주 10여명을 선정, 소정의 경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운전을 본업으로 하는 교통안전 전문 시민단체인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가 이 캠페인을 공동 추진키로 함에 따라, 전국 16개 시·도에서 5만여명의 모범운전자회원들이 위험도로 및 시설조사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사고접수를 받고 사고현장에 출동하는 손해보험사 현장출동담당 보상직원들도 직접 위험도로시설을 확인해 지자체에 개선토록 건의하는 등 전사가 적극적으로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