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 입사한 한화손해보험 신입사원 22명은 이날 중증장애인 생활시설인 경기 광주 한사랑마을을 찾아 장애인들의 점심 식사를 보조하고 초밥을 함께 만들었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퀴즈도 풀고 레크리에이션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사랑마을은 지난 1988년에 설립된 어린이재단 직영의 중증장애인 수용시설로, 현재 115명이 생활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한화손해보험 신입사원 이하랑씨는 “2013년 새해 입사하자마자 중증장애인들과 봉사활동을 하면서 나의 작은 손길 하나가 어려운 이웃에게는 큰 힘이 된다는 사실을 가슴 깊이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신입사원 교육과정에 봉사활동이 포함되어 있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이 봉사정신을 함양해 공동체에 기여하는 자아상을 확립하도록 제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