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기술연구소는 부품원가 등 부품관련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할 의사가 있는 외산차 부품공급업체와 협력관계를 체결해 우수업체로 지정하고, 보험사 및 보험사 지정 협력정비공장이 우수업체의 부품을 적극 활용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금번 제도는 지난 2009년 이후 5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올해 선정된 업체는 우성 BMW, 유로 아메리카무역, 모션 오토파츠 등 13개 업체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업체 선정은 손보업계 8인과 보험개발원 3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부품공급 우수 업체의 운영기간은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로 1년 단위로 재선정 된다.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 관계자는 “부품공급우수업체 인증제도 운영을 통해 부품공급업체, 협력정비공장 및 보험사가 보다 신뢰할 수 있는 협력관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보험소비자에게 보다 신속하고 믿을 수 있는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고, 외산차 부품가격 안정화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자동차기술연구소는 이번에 선정된 부품공급우수업체와 협력정비공장 및 보험사간에 원활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보험소비자에게 보다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 제공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미리내 기자 pannil@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