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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2분기실적 기지개

최성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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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10-29 00:02

실적호조세, 채권평가이익 등 영향
일회성 요인많아 턴어라운드 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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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의 2분기 실적발표가 임박하면서 바닥을 탈출할지 관심사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주요 증권사(삼성, 대우, 우리투자, 현대, 한국투자, 키움)의 2분기(2012년 7~9월) 전체 순익은 1930억 원으로 전분기 950억 원 대비 약 103.1% 늘어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KTB투자증권도 이들 증권사의 순익이 지난 분기 대비 167% 급증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실적호조세의 배경은 △7월 기준금리 인하 이후 상품운용관련 채권처분이익 및 평가이익이 발생 △일평균 거래대금개선에 따른 수탁수수료 수익 △회사채 발행증가에 따른 IB관련 수수료 수익증가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채권평가익, 충당금 등 일회성요인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이 커서 턴어라운드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실제 채권보유에 따른 금리인하로 약 200억원의 깜짝 채권평가이익을 얻은 우리투자증권의 경우 웅진관련 충당금 381억원과 합치면 오히려 181억원 마이너스다.

KTB투자증권 조성경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큰 변화는 없다”며 “상대적으로 채권평가익 예상치가 크거나 일회성비용 요인이 부재한 증권사의 실적이 양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투자전략과 관련 교보증권 김지영 연구원은 “ 국내외 정치적 이슈(미국 11월 대통령 선거, 중국 신정부 출범, 한국 12월 대통령 선거 등)와 유로존 추가 구제금융 등 글로벌 시장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다”며 “당분간 증권업은 트레이딩관점에서 접근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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