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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아이터치론’ 인기 고공행진

이나영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2-08-22 22:08

대출절차 간소화·금리 경쟁력 힘입어
이달 말 무난히 500억원 돌파 전망

우리은행 ‘아이터치론’ 인기 고공행진
부동산 경기침체 장기화 여파로 전세 수요가 늘어나면서 우리은행이 출시한 인터넷 전세대출 상품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으로 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점이 인기를 높이는데 한몫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1월 금융권 최초로 인터넷을 이용해 전세자금에 대한 상담부터 실행까지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아이터치론’을 출시했다.

지난해 말 31억 9600만원(66건)이었던 실적은 올해 2월 120억 1500만원(212건)으로 급격히 늘면서 100억원을 돌파했다. 이후 꾸준히 늘더니 7월 422억 8200만원(745건)을 기록, 이달에는 500억원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에 복잡했던 전세자금대출 상담 제도를 대폭 개선해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집, 사무실, 휴양지 등 언제 어디서나 쉽게 인터넷을 통해 전세자금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인터넷을 통한 업무처리로 비용 절감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낮은 금리를 제시한다는 점이 이채롭다. 실제 21일 현재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6개월 변동형의 경우 4.76%가 적용되며, 다른 은행의 전세대출 금리에 비해 0.2~0.5%포인트 정도 낮다.

대상은 임차보증금의 5% 이상을 지급한 개인으로, 1년 이상 소득증빙 자료 제출이 가능한 근로소득자이다. 단 1500만원 이하 소액대출의 경우에는 소득증빙 자료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대출 한도는 임대차계약서상 임차보증금의 80%이내에서 최대 1억 6600만원까지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전세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이에 전세가격이 상승하다 보니 전세자금대출을 필요로 하는 고객이 많아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상담에서 실행까지 인터넷으로 진행되다보니 경제활동으로 바쁜 고객의 시·공간적인 제약을 해결하고 좀 더 낮은 금리를 고객에게 제시하는 상품이여서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달 말에 무난히 5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지원 대상도 점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나영 기자 lny@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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