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보협회 이사장 추천위원회는 지난 20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1가 은행회관에서 서류심사를 통과한 이기영 전 LIG손해보험 사장, 이춘근 전 손해보험협회 부회장, 최성룡 전 소방방재청장 등 3명의 면접을 진행하고 최종적으로 이기영 전 사장을 최종후보로 결정, 지난 22일 이사회에서 선임했다.
화보협 이사장 자리는 지난 2월 고영선 전 이사장의 사임 이후 5개월 이상 공석 상태다. 그동안 이사장 후보를 공개모집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으나 마땅한 인사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에 단독후보로 결정된 이기영 전 사장은 1951년생으로 경북사대부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LIG손보에 입사해 도쿄사무장과 대구본부장, 인사ㆍ총무ㆍ홍보담당 상무 등을 거쳐 사장을 역임했다. 화보협회는 오는 24일 사원총회를 열고 이기영 전 사장의 이사장 선임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최광호 기자 h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