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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장세, 배당주 ‘군침도네’

최성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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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7-18 21:53

금리하락, 시장불황으로 반사이익
펀더멘탈 등 3박자 갖춘 종목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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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재정위기의 영향으로 증시가 조정장에 연출되면서 약세장에 내성이 강한 배당주가 주목받고 있다. 금리하락으로 배당수익률의 메리트가 커진데다 배당관련주의 경우 자산가치가 높아 불황에도 내성이 있기 때문이다. 시장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배당주의 매력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2분기 실적둔화 및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면서 낙폭과대로 인한 배당수익률이 양호한 종목들이 늘었다.

특히 최근 금리인하의 영향으로 국채3년물 수익률이 최근 3.22% 떨어지며 고배당주들이 반사이익도 기대된다. 투자타이밍도 하반기의 과도기인 여름이 배당주투자의 적기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KB투자증권에 따르면 2005년 이후 배당주 지수는 7월까지 코스피 대비 언더퍼폼한 반면 8월부터는 초과수익률을 달성했다. 연말 배당수익률을 고려하면 배당주들의 수익률이 극대화되는 시점은 8월부터라는 분석이다. 배당주도 배당수익률과 밸류에이션, 환금성을 고려한 종목군이 유리하다는 지적도 있다.

KDB대우증권은 최근 관심배당주로는 △배당수익률이 2011년 이후 국고채 3년물 금리의 평균인 3.5%를 상회하고 △2011년과 2012년 1분기 순이익이 흑자이면서, 2011년 순이익 기준 PER이 9배 미만이고 △환금성이라는 측면에서 2012년 일평균 거래대금이 1억원을 상회, 시가총액 대비 0.1% 이상인 종목들이 유리하다고 분석했다.

KDB대우증권 한치환 연구원은 “1800선에서의 등락이 지속되는 현 상황에서 배당수익률이 금리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배당수익률 자체의 투자매력도와 함께 시세차익의 가능성이라는 측면에서도 1석2조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KB투자증권 김수영 연구원은 “현재 시점에서 낙폭과대로 인한 배당수익률 매력을 보유하고 있는 배당주들에 대한 관심이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 같은 조건을 만족하는 연말 고배당주로는 SKT, KT, S-Oil 등을 꼽기도 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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