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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극복 신협이 앞장서야”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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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7-18 21:32

장태종 신협 회장 ‘WOCCU 총회’서 특별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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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극복 신협이 앞장서야”
“글로벌 금융위기로 더욱 위축된 서민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신협이 앞장서야 한다.”

장태종 한국 신협중앙회 회장(사진)은 17일(현지시각)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세계신협협의회 총회에 참석, 특별 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조합원들이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신협이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WOCCU 총회는 ‘신협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주제로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렸으며, 전 세계 50개국 1400여명이 참석했다. 현재 WOCCU에는 총 100개국 5만2945개의 신협이 가입돼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한국 신협중앙회장이 처음으로 강연자로 초대됐다. 장 회장은 “한국 신협은 고리사채로 고통 받는 국민들에게 상부상조와 자조 정신을 심었고 민주주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왔다”며 “개발도상국에서는 정부주도형 협동조합이 불가피하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민간주도형 협동조합운동으로 성공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협은 지역에서 만들어진 자금이 외부로 빠져 나가지 않고 그 지역에서 순환되는 선순환구조”라며 “지역 주민들이 조합원으로 참여해 협동조합을 만들고 이를 토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게 신협의 가장 큰 자랑”이라고 말했다.

신협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대형 상업은행들이 무너지는 와중에도 탄탄한 건전성을 유지, 서민 금융을 확대해 해외에선 ‘대안금융’으로까지 평가받고 있다. 특히 총회 참석자들은 장 회장이 소개한 한국 신협의 특수한 성장 과정에 큰 관심을 보였다.

한국 신협은 지난 1960년 부산 성가신협을 시작으로 현재 단위조합 954개를 확보 중이다. 조합원수는 594만명이며 보유자산도 52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2002년 이후 10년 연속 흑자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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