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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PF 리스크 관리해야”

임건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2-04-08 22:49

장기지연·연체율 상승에 위험부담↑

장기 지연되는 예정 PF(Project Financing)가 늘어남에 따라 PF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PF 지급보증은 2010년부터 감소하고 있지만, 대여금 및 순차입금 증가를 감안한 실질적인 감소 폭이 작고, 장기 지연된 예정 PF가 많을 뿐만 아니라 연체율도 상승하고 있어 질적인 측면은 오히려 저하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총 PF의 2/3 정도가 예정사업지로 구성돼 지연에 따른 금융비용이 누적된 점을 감안할 때 예정사업 PF 리스크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한국신용평가는 예정 PF주택사업의 세분화된 분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개별사업의 위치나 발생시점에 따라 PF지급보증에 현저한 차이가 발생함에 따른 조치로 분석된다. 부동산 경기가 둔화되면서 PF리스크 우려의 확대로 PF대출 규모 증가세는 둔화되고 있지만, 초기 PF사업으로 성공한 건설사들이 경쟁적으로 PF사업에 참여함과 동시에 부동산 경기가 침체됨에 따라 건설업계의 자금조달이 힘들어지면서 문제가 본격화 됐다.

2011년 9월말 기준 현재 건설사의 총 PF규모는 22조 5000억원으로 총 건설사 PF의 약 26%에 해당한다. 2009년 말 30조원이었던 PF추이가 2년 뒤인 2011년 9월 말에는 22조 5000억원으로 약 25%에 해당하는 7조 5000억원이 빠져나갔다. 자본, 매출대비 PF규모도 2008년 각각 124%, 54%에서 2011년 9월 말에는 79%, 39%로 축소됐다. 또한 장단기 대여금 총액이 2008년에 비해 2011년에는 5조원 가량 증가했고 순차입금도 2009년 대비 5조 2000억원 증가했지만 전문가들은 여전히 부정적이다.

예정사업의 사업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해진 상황인데다가 사업지가 대부분 수도권 지역에 밀집해 있어 건설사의 PF부담은 수도권의 주택가격 추세에 크게 좌우되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임건미 기자 kml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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