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의 경우 지역사회 개발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서민층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노력하고 있었다. 특히 자영업자 대출 및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대출상품을 출시해 현재까지 약 2조 2000억원이 서민을 위한 금융지원에 사용됐으며 지역사회개발을 위해 다양한 장학사업과 평생교육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저축은행의 경우 일정 기간 동안 연체가 없는 경우에는 대출금리를 소폭 인하해 주는 상품도 출시돼 차별화 했다. 또한 다중 채무를 지고 있는 사업자를 위해 전문 재무상담사와의 일대일 컨설팅을 통해 부채를 줄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또한 최근 급등하고 있는 전세금에 힘들어 하는 서민들을 위해 7%정도의 낮은 금리로 전세자금대출을 판매하고 있으며, 체크카드와 신용대출의 장점을 결합한 ‘체크론’도 출시 예정이다.
대부금융시장 역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서민을 위한 금융기관으로 자리잡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예전과 달라진 점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이 아닌, 다양한 계층의 서민들이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관심을 갖고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장학지원 및 위기에 직면한 스포츠 팀에도 적극적으로 후원에 나서고 있다.
한 대부금융기관 관계자는 “대부금융기관은 ‘무조건 안 좋다’라는 이미지가 개선됐으면 좋겠다”며 “서민들이 찾는 진정한 서민금융기관으로 발전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건미 기자 kml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