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C카드와 은련이 구축한 은련전자상거래 시스템으로 중국에서 발급된 은련카드로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결제할 수 있게 됐다. 현대 H몰 관계자는 “먼저 국내에서 카드 발급이 어려워 온라인 쇼핑에 불편을 겪는 한국 거주 중국인들이 자국 카드로 편리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향후 중국에 거주하고 있는 중국인들도 온라인상품의 주문 및 결제를 통해 현지에서 배송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BC카드는 은련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지난 2005년부터 국내의 은련가맹점 모집 및 매입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해 중국인들의 은련카드로 국내에서 사용한 액수는 약 7500억원으로 전년대비 133% 성장하는 등 은련카드 이용 금액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BC카드 관계자는 “중국내 전자상거래 규모는 연평균 3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면서 “향후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전자상거래를 계획하고 있는 국내 사업자들에겐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