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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시각을 통해 본 2012년 시장전망 〉“해외진출로 돌파구 모색 기업 늘어”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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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2-01-0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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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 시각을 통해 본 2012년 시장전망 〉“해외진출로 돌파구 모색 기업 늘어”
2011년은 ‘내우외환’으로 점철된 한해라 할 수 있다. 대외적으로는 유럽 재정위기의 확산 및 선진국 재정긴축에 따른 경기둔화가 지속되고 있으며, 대내적으로는 저축은행의 연쇄적인 영업정지, 가계부실 증가 우려 및 기계수주 감소 등 설비투자가 하향추세를 이어가는 등 전반적인 경기침체 등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에도 리스·할부 캐피탈사(카드, 신기술사 제외)의 손익 등 전반적인 지표는 2011년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012년 시장전망은 더욱 어려운 형편이다.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기업들의 투자여력은 더욱 위축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개인자산 부실 우려도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시장 확대 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데에 주력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자산건전성을 유지하는 것이 당면과제가 될 것이다.

리스 부문은 수입차 판매호조가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신차 내수수요 감소 및 설비투자 둔화 등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실행실적이 2011년 대비 소폭 하락할 전망이며, 할부 부문도 국산신차판매 부진, 은행·카드사 등 타업권의 시장잠식에 따른 경쟁심화 등의 영향으로 실행 실적이 2011년대비 소폭 하락할 전망이다. 리스·할부 부문은 2012년 하반기 불확실성이 해소될 경우 상저하고의 성장패턴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리스·할부 중 취급비중이 가장 높은 자동차 금융 부문은 신차의 경우 Captive사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추세가 지속될 전망되나, Non-Captive사는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부진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입차의 경우 한미 FTA를 계기로 Importer, 딜러사들이 공격적 시장확대 전략을 추진하고 있어 시장규모 확대가 전망된다.

대출 부문은 구조조정에 따른 저축은행의 영업축소, 은행권 대출 규제강화로 인한 풍선효과, 경기침체에 따른 기업의 자금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실적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특히 자영업자 대출, 오토론 등 틈새시장으로 영업의 중심이 옮겨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부동산 PF 대출 등 부동산 관련 자산은 지속적으로 감소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의 규제가 점차 강화되고 있는 것도 유의할 점이다. 여전사들의 과다한 외형경쟁 차단을 목적으로 레버리지(총자산/자기자본) 규제를 위해 여전법개정이 추진되고 있으며, 소비자 보호 강화, IT 보안 강화, 최고 금리 인하 등 전반적인 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투자 또는 비용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하에서 중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위한 리스·할부사의 치열한 노력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중국진출 등 해외시장에서 돌파구를 찾는 캐피탈사가 늘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현대차그룹의 자동차 판매 금융지원을 위해 중국에 진출 추진하고 있으며, 롯데 캐피탈은 2011년 7월 중국 현지법인은 낙천융자조임(중국)유한공사를 설립하였다. 효성캐피탈은 현대중공업과 합작형태로 2007년 5월 중국시장에 진출했으며, 두산캐피탈 역시 두산중공업과의 합작 형태로 중국에 진출해서 영업을 진행 중이다.

또한, 부동산 리스 등 취급물건의 다각화, 보험대리, 중고차 매매업, 단기렌탈업 등 부수업무 확대 등 제도개선이 절실하며, 고객의 금리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가계대출, 중고차 등 자동차금융 부문에서 딜러 FEE 등 지급수수료를 하향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효성캐피탈은 이러한 시장변화의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2년 기존 핵심사업인 공작기계, 의료기기 리스부문 강화와 아울러 자동차금융을 제3의 핵심사업군으로 키울 계획이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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