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금액은 850억원이며, 모기업인 솔로몬저축은행은 이번 계열사 매각으로 1%p의 BIS비율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솔로몬저축은행의 지난 9월말 기준 BIS비율은 9.17%였으며, 이번 매각으로 솔로몬의 BIS비율은 우량 저축은행 기준인 10%를 초과하게 된다.
경기솔로몬저축은행을 인수하는 (주)애스크는 금융자격증 취득 전문 학원인 공평학원의 원장 권영천 대표가 설립한 투자회사이며, 공평학원은 이번 인수에 관여하지 않았다.
계열사를 매각하는 솔로몬저축은행의 자산은 지난9월말 기준 5조1766억원으로 2005년 이후 7년째 자산규모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솔로몬저축은행은 지난 1분기(7~9월) 결산 결과 2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경영 실적도 흑자 기조로 전환했다.
솔로몬저축은행 관계자는 “급변하는 국내외 금융 환경에 대비해 부동산 등의 고정자산을 처분해 자산 유동화 및 자본 확충을 한 데 이어, 이번 계열사 매각으로 자체 구조조정을 일단락하게 되었다. 현재 제2금융권 최강자로 떠오른 신용대출과 오토론 등 소비자금융 분야에서의 성장을 지속하여, 앞으로 시중은행에 버금가는 1등 서민저축은행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