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타임스퀘어(영등포 소재 복합 쇼핑몰)와 BC카드는 해당 카드사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과 입점매장 매출 증대를 위해 업무제휴 조인식을 개최한 바 있다.
이로써 양사는 업무제휴의 일환으로 모바일컨버전스 시대를 대비하고자 국내 규격의 모바일결제 단말기를 매장에 구축, 모바일카드 확산과 결제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또한 타임스퀘어 내에 모바일결제 단말기 보급 및 모바일카드 결제고객 대상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며, 추후 모바일결제 체험 이벤트 및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특화서비스 지원도 계획 중이다.
더불어 폭발적 수요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중국 CPU 가맹점 제휴 추진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국내 은련가맹점을 이용한 중국 은련카드 회원의 총 이용금액은 3202억으로 2009년 1260억원 대비 154% 증가했으며, 이용건수는 91만건으로 전년대비 151% 증가하는 등 매년 그 수가 증가하고 있어, 이번 타임스퀘어의 이번 중국 CUP 가맹점 제휴로 중국 관광객들이 보다 더 편리하게 은련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BC카드 관계자는 “이번 타임스퀘어와의 제휴로 모바일카드 결제 인프라 구축은 물론, 중국인들을 위한 카드 결제 인프라를 구축해 고객이 보다 더 편리한 환경에서 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BC카드는 앞으로도 타임스퀘어와 상호 WIN-WIN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휴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말을 맞아 타임스퀘어 아뜨리움에서 경품증정 이벤트 및 BC카드가 단독으로 개최하는 미니콘서트도 계획 중이다.
이 이벤트는 12월 1일부터 17일까지 1건당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들(영수증 합산 불가)에게 경품응모권이 제공되며, 경품추첨은 16일, 17일 양일에 걸쳐 타임스퀘어의 폐점시간 전에 진행된다.
경품으로는 기프트카드 30만원권 등이 제공돼며, 특히 17일에는 가수 정엽이 미니콘서트 중간에 경품을 직접 추첨하여 제공하는 깜짝 이벤트도 열린다.
이 외에도 양사는 △카드 포인트로 잔여 기간 동안 상환 결제 할 수 있는 BC-세이브서비스 도입 △12월부터 연중 상시 2~3개월 무이자서비스 시행 △다양한 서비스가 탑재된 BC – 타임스퀘어 제휴카드 개발 등 양사가 가진 인프라를 활용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임건미 기자 kmlim@fntimes.com
관리자 기자